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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및 건강 정보

성장호르몬 주사 종류 및 비용

by KEI-C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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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주사는 여러 제약회사에서 제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편의성, 비용, 통증, 보관 방법 등이 주사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알아본 내용을 바탕으로 성장호르몬 주사 종류 및 비용 전반을 정리하여 주사 선택에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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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주사 성분

성장호르몬 영어로는 Growth Hormone이라 줄여서 GH라고 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에 사용되는 성장호르몬은 사람의 몸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아닌 유전자 재조합으로 인공적으로 만든 호르몬으로 소마트로핀이 주 성분입니다. 이 소마트로핀 주사는 키를 성장시키고 뼈와 근육의 형성을 돕습니다. 여러 제약회사에서 성장호르몬 주사가 제약되지만 주성분은 소마트로핀으로 동일하고, 때문에 주사 부작용도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

성장호르몬 주사, 흔히들 키 크는 주사라고 불리는 성장 주사 치료를 앞두고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호르몬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호르몬을 추가 투입하면 문제는 생기지 않는지,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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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민 끝에 주사 치료를 결정하신 부모님들은 그다음으로 주사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네, 바로 제가 걸어온 길입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장기간 동안 매일 집에서 주사하게 되는 만큼, 아이가 주사에 대한 공포나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주사하기도 편리한 것을 고르게 됩니다.

 

 

 

 

그리고 장기간의 주사이다 보니 비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건강보험 급여, 비급여 혹은 실비 보험인 사보험 적용 유무에 따라 가격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병원내 처방인 '원내 약국' 처방인지 '원외 약국' 처방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니 엄마의 정보력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제가 고민하였던 회사들 제품을 중심으로 주사 종류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하여 먼저 알고 싶은 분은 아래 포스팅부터 읽고 이번 포스팅을 읽으시면 더 좋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키 크는 주사

키는 환경과 유전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지만 부모는 내 아이가 쑥쑥 자라길 바라는 것이 당연합니다. 영양, 수면, 운동 여러 방면으로 모든 노력을 하고 마지막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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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주사 종류

크게 수입 주사들과 국내 제조 주사로 분류합니다. 수입 주사는 그 만큼 오랜 연구가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믿음이 가지만 수급이 불안정할 때가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 주사들은 제조 기술은 수입 주사들만큼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전문의들이 추천할 만큼 세심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니, 선택은 부모님의 몫입니다. 유명한 수입 주사에는 지노트로핀과 노디트로핀, 싸이젠이 있습니다. 국내 주사로 많이 쓰이는 제품은 유트로핀과 그로트로핀입니다. 

 

 

 

지노트로핀 (Zinotropin)

성장 주사를 맞추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지노'로 불리는 주사입니다. 성장호르몬 부작용 장기 연구로 유명한 화이자의 제품입니다. 따라서 제조국은 미국입니다. 펜 타입이라 조절하여 필요한 용량만큼 주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투약 직전에 희석하기 때문에 통증이 비교적 덜하다는 평입니다. 원내 처방이 안 되는 병원이 있어, 주사 구입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바늘을 가릴 수 있어 바늘 공포증이 있는 경우 좋습니다. 

 

노디트로핀 노디플렉스 (Norditropin Nordiflex)

줄여서 '노디'라고 불리는 노보노디스크 제약의 수입 주사입니다. 제조국은 덴마크입니다. 세계적으로 판매 1위 제품이고 가장 통증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사 성분 자체에 통증을 줄이는 약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사 바늘 자체가 매우 얇아서입니다. 주사기 사용이 편리하고, 용량 조절도 정확하다고 합니다. 단점은 워낙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 재고가 적고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부분과 높은 비용입니다. 개봉 후 3주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 (Saizen Liquid Cartridge)

'싸이젠'으로 불리는 독일 수입 주사입니다. 제조 업체는 머크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편의 성장주사라는 부분이 매력적이라 나이가 많은 아이들일수록 선호하는 주사입니다. 성장 주사는 아이들 몸무게 대비로 투여 용량이 결정되다 보니 나이가 많아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사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며, 주사가 아프다는 평이 많아 통증을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디바이스 선택이 가능한 데 이지팟의 경우 바늘이 보이지 않아 바늘 공포증이 있는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맥톤 (Zomacton)

수입 주사이긴 하나 한국 페어링에서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품입니다. 가장 저렴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건조 분말 약제와 액체 약제를 섞어서 사용해야 하고, 일반 주사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편입니다. 펜 타입 주사기보다 주사 통증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 비용 부분에서 최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여 약 자체 용량이 적어 투여될 때 불편감을 느끼는 시간이 적습니다. 예전에는 수입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유통사가 바뀌고 안정적으로 수급된다는 평입니다. 

 

싸이트로핀 에이 카트리지 (Scitropin-A Cartridge)

수입 제품이고 오스트리아 제품입니다. 약품이 직접 집으로 배달되어 약국에서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부분이 장점입니다. 약 자체가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중상 정도의 가격인 것 같습니다. 싸이트로핀도 비교적 통증이 덜한 것 같습니다. 싸이트로핀과 싸이젠은 이름이 비슷하여 잘 체크해야 합니다.

 

 

 

 

유트로핀 (Eutropin)

국내 주사로 엘지화학 제품이며 국내 판매량 1위 제품입니다. 통증도 비교적 덜한 편이며 주사기 사용도 편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제품이라 수급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장 무난한 주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로트로핀 투 (Growtropin-II)

국내 주사로 동아 에스티 제조입니다. 국내 제품이라 안정적인 수급이 장점입니다. 가격이 제일 비싼 주사 부류는 아니어서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주사기 사용 시에 눈금 조절 부위나 버튼 부분 고장이 일어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주사 자체가 비싸다 보니, 고장으로 주사를 사용하지 못하면 너무 아깝습니다. 주사 규격이 다양하여 몸무게 맞춰 편리하나 용량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노트로핀 노디트로핀 싸이젠 조맥톤 싸이트로핀 유트로핀 그로트로핀
제조국 미국 덴마크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한국 한국
통증 정도 적은 편 적은 편 아픈 편 아픈 편 평균 평균 평균
형태 일회용펜 일회용펜 재사용펜 바이알 일회용펜 일회용펜
바이알
재사용펜
제형 액상 액상 액상 액상 액상 액상 액상
투약창 표시 mg mg mg - mg IU IU
규격 36IU
16IU
45IU
30IU
18IU 12,96IU
10mg
45IU
30IU
5mg
36IU
4IU
플러스 24mg
30IU
20IU
16IU
12IU
4IU

 

가격은 노디트로핀, 지노트로핀, 유트로핀이 좀 나가는 편이라고는 하나 조금씩 가격 변동이 되기도 하고 병원이나 약국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싸이젠과 조맥톤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펜 타입이 일회용 일반 주사기보다는 좀 통증이 덜하다고 합니다. 비용은 병원이나 약국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월 '몸무게✕2 ' 만원이라고 예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kg 정도 나가는 아이는 20✕2로 월 40만 원 정도, 35kg이 나가는 아이는 35✕2로 월 70만 원 정도 소요됩니다.

 

싸이젠과 조맥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성장 호르몬 주사 자체가 비급여 시 가격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최소 2~3년 이상 주사를 맞히게 되다 보니 그것이 쌓이면 조금 저렴한 주사도 결과적으로 연간 차이는 커지기 때문에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일수록 저렴한 주사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가 다니는 전문 병원에서 취급하는 주사 약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도 주사 선택에서 중요한 요인입니다.

 

 

 

 

어릴수록 매일 주사가 부담되다 보니 가격이 나가더라도 안 아픈 주사를 찾게 되고, 부모가 가정에서 주사를 하거나 아이가 자가 주사를 해야 하다 보니 사용이 편한 주사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프다는 평이 있는 주사도 샷 브로커 의료기기를 사용하면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의 특성과 성향에 맞는 주사를 잘 선택하셔서 원하는 만큼 아이 키가 자라길 바라면서 성장호르몬 주사 종류 및 비용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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